원방현의 자작시
눈이 나릴 때 나도 하나의 눈송이 되어 온 세상을 덮어주는 사랑이 되었으면 비가 내릴 때 나도 한개의 빗방울 되어 삼라만상을 살리는 먹이가 되었으면 바람이 불 때 나도 한웅큼의 공기가 되어 이 산과 저 산에 알림이 되었으면 캄캄한 밤이 되었을 때 나의 가슴에 불을 당겨 길 잃은 행인에게 반딧불이 되었으면 201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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