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0일 월요일

골목을 나서니

겨울 아침하늘이
활짝웃으며 다가온다

새파란 청년의 꿈들이
햇살을 타고 전해지고...

아, 구부러진 것은
년륜을 짊어진 노인의 등이었네

푸른하늘의 꿈은
영원 속에서 늘 청청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