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5일 토요일

영원에 대하여

밤사이
내일이 오늘이 되고
오늘이 어제가 되었다

세월의 흐름이 더딘 것 같아도
한 번도 쉬어간 적이 없다

그 세월을 즐기다 보니
나도 어느듯 노인이되었다

늙은 몸을
자랑하면서 살으랴

영원하신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겸손히 두 팔을 들고
무릎을 꿇어 아뢰어야지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