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6일 금요일

믿음의 메타모르포시스

믿음은 
끝없는 metamorphosis

십자가를 바라보며
삶의 위로를 받아왔는데
그건 
나를 위한 아가페의 상징

부활의 주님은
하나님 아버지 곁에 계셨다
나는
이 땅 위에 살고

아,
외로이 쓰러져 눈물흘릴 때면
따듯한 빛으로 마음을 달래주는
또 다른 보혜사의 사랑

믿음은
끝없는 metamorphosis

다 알 수 없어도
믿게 해주시는
주님의 큰 은혜

(metamorphosis: 탈바꿈, 굼벵이가 나비가 되는 것)

소원

주님의 마음을 닮고싶다
주님의 사랑을 배우고싶다

주님의 그 넓고 큰 사랑
가지고 있는 모든 것
생명까지 내어주는 아가페

이제는 
예수쟁이가 되고싶다
진정한 
예수믿는 사람이 되고싶다

비어있는 십자가

늘 바라보는 십자가
주님의 모습이 없습니다

그냥
비어있는 십자가

부활하신 주님은
그곳에 안계십니다

재림의 날을 기약하며
성령으로 만나주고 계십니다

십자가를 바라보며
그 사랑에 눈물 흘릴 때면
언제나
밝은 빛으로 내게 닥아와
마음에 평안을 주곤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