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24일 금요일

추석에 있었던 일

기도하는 손 위에
가을 하늘이 내려와

따스한 마음으로 잡아주며
깊은 곳에 속삭여준다

사랑하는 자들아
가을을 주마

가을 열매를 가꾸며
온갖 풍상을 잊어보렴

가을 하늘 파랑새 되어
내 마음 가득히
푸른 하늘을 심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