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5일 월요일

가을 잎새들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가을을 바라보며
숨을 거두는 잎새들을 향하여
박수를 보낸다

온 세상에 푸르름을 주었고
새와 나그네에게 쉼터가 되어주었던 잎새들

이제 그 사명을 다하고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는구나
온 세상을 아름답게 수놓으면서

할 일 없는 사람

할 일 없는 사람은 아침을 기다리지 않는다    할 일 많은 사람은 아침부터 바쁘다 할 일이 왜 많을까 기도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할 일 없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 아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생각하는 사람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사명이 있는 사람이다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