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9일 일요일

겨울 마음

몸은 쉬려하고
마음은 생각을 키우는

점점
추워지는 겨울

도시의 온열기들은
육신을 덥혀주려고 하지만

겨울 마음들은 이미
상상의 우주 속으로

사라져버린 지
한 참 된 것을

삶은 만남이다

삶은
만남이다

그 만남 속에
행복과 불행이 있다

그런데 그 만남은
내가 택한 길 위에 있다

어떤 길을 갈 것인가
그래서 늘 기도하고 있다

어떤 길을 갈 것인가
그래서 늘 기도하고 있다

그리고 노력한다
좋은 만남이 되어주기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