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17년 9월 4일 월요일
가을 하늘 바라보며
몸 길이 삼천리
구만리를 날아가는
大鵬의 흔적일까
새파란 가을 하늘에
길게 느린 깃털 구름들
지저분한 이야기
씁쓰레한 소문들
모두 벗어나
저 하늘을 날고 싶다
그 하늘의 주인과
이야기하고 싶다
저 하늘보다 더 높은
격 높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구만리 長天
그 하늘을 날며
최근 게시물
이전 게시물
홈
피드 구독하기:
글 (A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