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30일 토요일

사랑에 대하여

검은 구름 말고
뭉게구름이면 더 좋겠지

염천의 태양빛을 가리워줄
사랑이 있었으면

날개를 활짝 펴 그늘을 만드는
잎사귀 넓은 감나무와 밤나무

꿈 속 천사들처럼
사랑을 가르치고 있는 것일까

할 일 없는 사람

할 일 없는 사람은 아침을 기다리지 않는다    할 일 많은 사람은 아침부터 바쁘다 할 일이 왜 많을까 기도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할 일 없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 아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생각하는 사람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사명이 있는 사람이다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