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더 추위를 타는
예순 아홉의 아내
젊어서도
유난히 추위를 타더니
겨울 추위에 이부자리를 뒤척이며
못난 영감을 바라본다
마음 속으로
아내에게 변명하는 말
이 추위에 밖에서 지새우는
노숙자들을 생각해보세요
잠시 후
마음 속 다른 구석에서 들리는 소리
에이
이 주변머리 없는 영감아
속알머리도 없구먼.....
2011년 1월 26일 수요일
2011년 1월 10일 월요일
주님전 상서 2011
세상을 내게 주심 감사합니다
세상에서 자유함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담이 만물에게 이름을 주었듯이
나도 만물에게 이름을 주었습니다
내게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
내가 사랑하는 것과 사랑하지 않는 것
괴로운 밤을 지날 때
파아란 아침 주심을 감사합니다
슬픈 밤을 지날 때
웅장한 아침태양 주심을 감사합니다
밤 하늘에 가득한 별들처럼
헤아릴 수 없는 은혜 주심 감사합니다
이 세상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도록
우리에게 사랑을 가르쳐주심 감사합니다
세상에서 자유함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담이 만물에게 이름을 주었듯이
나도 만물에게 이름을 주었습니다
내게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
내가 사랑하는 것과 사랑하지 않는 것
괴로운 밤을 지날 때
파아란 아침 주심을 감사합니다
슬픈 밤을 지날 때
웅장한 아침태양 주심을 감사합니다
밤 하늘에 가득한 별들처럼
헤아릴 수 없는 은혜 주심 감사합니다
이 세상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도록
우리에게 사랑을 가르쳐주심 감사합니다
2011년 1월 8일 토요일
선악과를 토해버렸으면 좋겠다
선악과를
토해버렸으면 좋겠다
목에 걸려 숨이 막히게 하는
선악과에서 얻은 것은
지혜처럼 보이는 악한 꾀 뿐인 것을
가정을 파괴하고
교회를 파괴하고
국가를 파괴하고
세계의 평화를 파괴하는
지혜로운 사람들의 악한 꾀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들
막달라 마리아를 용서하시는
큰 사랑의 후예들
우리 모두
우리들의 숨통을 조이는 선악과를
토해버렸으면 좋겠다
하여
주님의 큰 사랑 속에
묻혀 살았으면 좋으련만
토해버렸으면 좋겠다
목에 걸려 숨이 막히게 하는
선악과에서 얻은 것은
지혜처럼 보이는 악한 꾀 뿐인 것을
가정을 파괴하고
교회를 파괴하고
국가를 파괴하고
세계의 평화를 파괴하는
지혜로운 사람들의 악한 꾀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들
막달라 마리아를 용서하시는
큰 사랑의 후예들
우리 모두
우리들의 숨통을 조이는 선악과를
토해버렸으면 좋겠다
하여
주님의 큰 사랑 속에
묻혀 살았으면 좋으련만
2011년 1월 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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