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귀를 지나라고 하네 영생의 나라로 가려면 꼭 지나가야 한다네 가진 것 모두 다 내려놓고 허례의 옷 다 벗은 후 내 머리도 뼈도 살도 내장도 생각과 한숨까지 다 내다버리고... 가느다란 실이 되어 바늘귀를 지나야 한다네 가녈픈 실오라기가 되어 주님께로 나아가야 한다네
2014년 2월 6일 목요일
아름다운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흐르다 대지를 적시며 먼 바다를 향하여 이리 빙글 저리 빙글 달려갑니다 강물의 사랑을 받은 만물은 서로에게 사랑을 전하며 아름다운 꽃으로 찬양하고 열매로 보람을 남겨줍니다 그 강물을 바라보며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 강물은 누가 흘려보내는 것일까 생각하는 사람은 그분을 만나러 강물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렇게 수십년을 걸었습니다 생각하는 사람은 아직도 걷고 있습니다 강물에게 사랑을 가르쳐준 그분을 꼭 만나고 싶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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