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6일 월요일

동작동에서

우리는 
돌비석이 아닙니다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밤낮 이곳에 머물며
조국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생명을 잃었지만

영원한 사랑이되어
조국을 지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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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그림자

누가 
밝은 달을 감추었을까
심술꾸러기

달빛에 비친 그림자가
아름다운 밤인데

달이 없으니
달그림자도 없네

세상이 어두울 때
모두 밝은 달빛이 되면

이 세상에는
아름다운 달그림자가 
가득하게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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