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4일 화요일

구름이 아닙니다

구름이 아닙니다
하늘 가는 계단입니다

가끔 슬픈 듯 눈물 뿌리며
계단에 오르는 이들 손을 잡아줍니다

저 아득한 구름계단을 벗어나면
밝은 태양이 웃음으로. 맞이하겠지요

엊그제 길떠난 친구
어디 쯔음에 있으려나

(150번째 길떠난 고등학교 친구를 생각하며)

할 일 없는 사람

할 일 없는 사람은 아침을 기다리지 않는다    할 일 많은 사람은 아침부터 바쁘다 할 일이 왜 많을까 기도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할 일 없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 아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생각하는 사람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사명이 있는 사람이다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