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6일 화요일

조용한 밤이면

 


조용한 방이면

깊은 생각에 빠진다


생각의 뿌리에는 언제나

허우대는 나의 모습이 있고


생각의 끝머리에는 늘

자신을 다독거리는 어른스러움이 있다


세월은 삶의 사이사이로

번개처럼 흘러가버리고


흐르는 세월 밤의 정적 속에는

생각에 잠긴 노인 하나가 있다


2024.03.16.


1936

무엇이 행복인가

 

무엇이 행복인가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다
무엇이 불행인가
주님 없이 혼자 사는 삶이다
길이 되시고
진리가 되시고
생명이 되시는 주님
믿고 따르는 삶이
승리의 길이고 영생의 길이다
주님은
우리를 떠나신 적이 없다
우리가
주님을 멀리 떠나곤 한다

2024.03.15.

1935

한결같으신 사랑


날이 저물고 밤이 깊어도
나를 향하신 주님의 사랑은
한결같이 넓고 크고 깊으셔라
꿈 속에서 방황하랴
속에서 쓰러지랴
한결같으신 우리 주님의 사랑
어두운 마음에 빛으로 찾아오시고
실망한 마음에 희망이 되어주시는
넓고 크고 깊으신 주님의 그 은혜
나의 삶에 길이 되어주시고
나의 여정에 목표가 되어주시는
내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2024.03.14.

1934


날이 저물고 밤이 깊어도
나를 향하신 주님의 사랑은
한결같이 넓고 크고 깊으셔라
꿈 속에서 방황하랴
속에서 쓰러지랴
한결같으신 우리 주님의 사랑
어두운 마음에 빛으로 찾아오시고
실망한 마음에 희망이 되어주시는
넓고 크고 깊으신 주님의 그 은혜
나의 삶에 길이 되어주시고
나의 여정에 목표가 되어주시는


2024년 3월 13일 수요일

한강 다리

 

예나 이제나

한강다리는 늘 튼튼하다


나룻배를 대신하여

서울과 시골을 연결하는 다리


다리가 있어 

모두 하나가 될 수 있었다 


한강은

모든 것을 체험하였지만


모른척

해와 달과 별에게 맡기고

바라만 보고 있다


2024.03.13.

1933


2024년 3월 6일 수요일

봄의 新作路

 

활짝 웃는 태양이

삼월의 강산을 비춰주고 있다


만물이 싱글벙글

봄과 어우러져 덩실덩실


봄이 움직이고 있다

한바탕 웃음소리가 들린다


그 봄 속에

풍덩 나를 빠뜨리고


꿈길을 열어

신작로를 만들어보아야지


아름다운

나의 봄을 위하여


1932

2024.03.06.

2024년 3월 2일 토요일

春 삼월

 

春 삼월

봄이 시작되었다


마음 속 깊은 곳

겨울의 찌꺼기를 털어내고


맑은 봄을

가득 채워본다


아직

향기는 없다 


봄을 꾸미고 있는

아름다운 마음들이 가득하다


아름다운 봄

그윽한 봄의 향기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2024.03.01.


1931

2024년 2월 26일 월요일

아침하늘

 

새파란 아침 하늘

아침 해도 싱글벙글


방가방가

아름다운 아침이에요


이 아침을 가슴 깊이 품고서

에덴동산을 거닐어야지


곳곳에 뿌려져 있는

주님의 사랑을 거두어야지


사랑해 사랑해

사랑한다 사랑한다


주님의 음성을 심령에 담으며

오늘 속으로 달려나가야지


2024.02.26.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