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12년 11월 11일 일요일
새벽 가을비
비가 내린다
하늘에서 비가 내린다
빗방울에 묻어 있는 하늘의 이야기에는
기쁘고 하름다운 향기가 숨어 있다
장난꾸러기들의 몹쓸 휘파람소리와
개구장이들의 짓궂은 몸짓으로
삼라만상이 몸살을 앓고 있어도
하늘에서 내리는 새벽 영롱함 속에는
인자한 그분의 미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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