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31일 목요일

시내산 오르는 길

새내산 오르는 길
시냇물에
내 모든 소원과 기도제목을 잘 씻어
믿음의 보자기로 갈무리한 후에

떨기나무를 찾아
타지않는 불꽃을 찾아

오르고 또 오르고
오르고 또 오르고

아,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주님의 자녀들과 함께

주님의 마음

밤 깊도록 주님께 아뢰이다가
깊이 잠든
아내의 코고는 소리 들으며

창밖을 밝히시는 
주님의 마음을 생각해본다

이미 행구를 다 차리고
나를 기다리고 계신 
우리 주님을

할 일 없는 사람

할 일 없는 사람은 아침을 기다리지 않는다    할 일 많은 사람은 아침부터 바쁘다 할 일이 왜 많을까 기도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할 일 없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 아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생각하는 사람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사명이 있는 사람이다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