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5일 화요일

어느 가을 밤

빛이 없는
어두운 가을 밤

심술궂은 구름들이
빛을 가로막고 있는 밤

사람들은
눈을 감고 마음을 열어

구름 저 편에 있는
아름다운 별빛을 바라본다

저 구름을 뚫고
나를 향해 달려오는

달과 별 그리고 사랑을
품에 안아본다

할 일 없는 사람

할 일 없는 사람은 아침을 기다리지 않는다    할 일 많은 사람은 아침부터 바쁘다 할 일이 왜 많을까 기도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할 일 없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 아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생각하는 사람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사명이 있는 사람이다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