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4일 금요일

밤에 나리는 눈

밤사이
눈이 나렸다

곤히 잠든 꿈
혹 깨어날까 봐

조심조심 내려와
함께 잠이 들었었다

그래서 간밤에는
깊은 잠에 빠졌었나보다

아름다운 에덴동산
그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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