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9일 토요일

밤과 아침

밤을 기다림은
쉼을 얻기 위함입니다
아침을 기다림은
만남을 갖기 위함입니다

어두워지면
주님 품안에서 안식을 얻고
날이 밝으면
나를 기다리는 것들과 만나봅니다

만나는 동안
팔 다리가 아프겠지요
머리도 아프겠지요

하여
저녁을 기다려
다시 안식을 얻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