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15년 7월 3일 금요일
길은 끝이 없다
길은 끝이 없다
멈춤이 있을 뿐
오르막 길 내리막 길
넓은 길 좁은 길
멈추는 자에겐 길이 없다
계속하는 자에게만 주어진 길
The road has no end
It has only the stops
Uphills, downhills
Wide and narrow
This road is not for the one who stops
This road is only for the one who continues
(번역 : 손유의 장로)
길벗
숨가쁜 산마루
길벗은 발자국 소리
헐떡헐떡
자박자박
인생의 길벗도
마음 속 발자국 소리
하늘에 오를까
하늘에 오를까
산에 오를까
구름을 잡으랴
초록 나뭇잎들의 벗되랴
한참 펼쳐진
꿈같은 저 삶의 환희여
- 남산공원 산책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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