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24년 2월 5일 월요일
겨울나무
죽은 듯
마른 나뭇잎을 붙들고 있는
겨울나무
뿌리는 살아숨쉬며
새싹을
준비하고 있다
땅속 깊히 뿌리를 내리고
생명수를 찾아 헤맨다
봄이 오면
겨울나무에 싹이 트겠지
겨우내 움츠린 마음을
활짝 열어젖힐 거야
그리고
아름다운 봄을 수놓겠지
202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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