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재를 뿌려놓았을까
저 시원하게 탁 트인 푸른 하늘에
누가 찬바람을 몰고 왔을까
따듯한 마음 순박한 사람들의 땅에
그러나
유유히 흐르는 저 강물은
더럽혀지지 않았다
저 큰 바다를 향하여
땀 흘려 흐르고 있을 뿐이어니
1281
2018년 12월 25일 화요일
2018년 12월 20일 목요일
또 하나의 다른 날
또 하나의
다른 날이 시작되었다
어제와 다른
새로운 날이다
아름다운 미래가
꿈처럼 펼쳐지는 날이다
그 아름다움 속에
나의 미소는 어디에 넣을까
나의 마음은
어디에 펼쳐놓을까
아, 참 아름다운
이 주님의 세계에서
1277
다른 날이 시작되었다
어제와 다른
새로운 날이다
아름다운 미래가
꿈처럼 펼쳐지는 날이다
그 아름다움 속에
나의 미소는 어디에 넣을까
나의 마음은
어디에 펼쳐놓을까
아, 참 아름다운
이 주님의 세계에서
1277
2018년 12월 18일 화요일
2018년 12월 15일 토요일
2018년 12월 11일 화요일
2018년 12월 10일 월요일
2018년 12월 6일 목요일
2018년 12월 1일 토요일
가는 세월 오는 세월
가는 세월을
잡을 수는 없지만
다가오는 세월을
맞이할 수는 있다
지나간 삶의 모습을
바꿀 수는 없으나
다가오는 삶의 내용을
준비할 수는 있다
나의 삶 속에
내년을 위한 사명은 무엇일까
기도하면서
기다리고 있다
잡을 수는 없지만
다가오는 세월을
맞이할 수는 있다
지나간 삶의 모습을
바꿀 수는 없으나
다가오는 삶의 내용을
준비할 수는 있다
나의 삶 속에
내년을 위한 사명은 무엇일까
기도하면서
기다리고 있다
2018년 11월 27일 화요일
2018년 11월 26일 월요일
또 하나의 하늘과 눈
하늘엔
해와 달과 별과 구름과
그 사이를 가득 채우는
바람과 새들이 있다
기도하는 이에겐
다른 하늘과 다른 눈이
하나씩 더 있다
주님이 계신 하늘과
주님이 계신 하늘을 바라보는 눈
해와 달과 별과 구름과
그 사이를 가득 채우는
바람과 새들이 있다
기도하는 이에겐
다른 하늘과 다른 눈이
하나씩 더 있다
주님이 계신 하늘과
주님이 계신 하늘을 바라보는 눈
2018년 11월 19일 월요일
태양 그리고 그늘진 마음
떠오르던 아침 태양이
잠깐 머문 곳은
지난 밤 잠을 설친
그늘진 마음이었네
빙그레 그의 밝은 미소가
그늘을 사라지게 하였네
아,
그곳엔 꿈이 있었네
저 밝은 태양을 따라
하늘을 건너는 꿈이
잠깐 머문 곳은
지난 밤 잠을 설친
그늘진 마음이었네
빙그레 그의 밝은 미소가
그늘을 사라지게 하였네
아,
그곳엔 꿈이 있었네
저 밝은 태양을 따라
하늘을 건너는 꿈이
2018년 11월 18일 일요일
단풍 그리고 가랑잎
부끄러움에 얼굴 붉히던 단풍들이
사명을 마치고 누워들 있다
여보게들
무엇이 그리도 부끄러웠나
여름 그 무더위에
그늘을 만들지 못했어요
그늘을 만들었어도
더위는 피하지 못했을 것일세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아무 도움을 주지 못하고 늙어버린
내가 훨씬 더 부끄러운 일이지
아름다운 단풍들은 낙엽이 되어
내년 봄을 위한 거름이 되려고 한다
아, 되돌아보니
가랑잎에게도 부끄러운 삶이었네
사명을 마치고 누워들 있다
여보게들
무엇이 그리도 부끄러웠나
여름 그 무더위에
그늘을 만들지 못했어요
그늘을 만들었어도
더위는 피하지 못했을 것일세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아무 도움을 주지 못하고 늙어버린
내가 훨씬 더 부끄러운 일이지
아름다운 단풍들은 낙엽이 되어
내년 봄을 위한 거름이 되려고 한다
아, 되돌아보니
가랑잎에게도 부끄러운 삶이었네
2018년 11월 16일 금요일
2018년 11월 12일 월요일
2018년 11월 9일 금요일
2018년 11월 8일 목요일
2018년 11월 4일 일요일
2018년 11월 2일 금요일
2018년 10월 30일 화요일
2018년 10월 29일 월요일
2018년 10월 14일 일요일
2018년 10월 13일 토요일
2018년 10월 11일 목요일
2018년 10월 7일 일요일
2018년 10월 4일 목요일
2018년 10월 1일 월요일
2018년 9월 29일 토요일
2018년 9월 23일 일요일
2018년 9월 18일 화요일
2018년 9월 13일 목요일
저 푸른 가을하늘을
저 푸른 가을하늘을
퇴근 길 며늘아기에게 깔아주고 싶다
휴일이 없이 고달픈
개척교회 사모의 삶이겠지만
우리가 가는 길은
찬란한 태양이 비치는 길이기에
언젠가
그날이 오면
함박꽃 웃음들이
모두 부러워할 길을 가고 있기에
퇴근 길 며늘아기에게 깔아주고 싶다
휴일이 없이 고달픈
개척교회 사모의 삶이겠지만
우리가 가는 길은
찬란한 태양이 비치는 길이기에
언젠가
그날이 오면
함박꽃 웃음들이
모두 부러워할 길을 가고 있기에
2018년 9월 12일 수요일
2018년 9월 9일 일요일
2018년 9월 1일 토요일
2018년 8월 25일 토요일
2018년 8월 16일 목요일
2018년 8월 13일 월요일
2018년 8월 11일 토요일
2018년 8월 10일 금요일
2018년 8월 8일 수요일
2018년 8월 4일 토요일
2018년 8월 2일 목요일
한개의 물방율 소리
한 개의 물방울 소리가
이처럼 아름다운 것은
찌는듯한 태양 빛을 피해 도망친
패배자의 그늘진 마음 때문이다
언젠가
먹구름이 온 하늘을 가리고
장맛비가
온 세상을 점령할 때에
모두 하늘을 바라보고
한바탕 크게 웃으리니
아, 은혜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이시여
이처럼 아름다운 것은
찌는듯한 태양 빛을 피해 도망친
패배자의 그늘진 마음 때문이다
언젠가
먹구름이 온 하늘을 가리고
장맛비가
온 세상을 점령할 때에
모두 하늘을 바라보고
한바탕 크게 웃으리니
아, 은혜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이시여
2018년 7월 30일 월요일
2018년 7월 26일 목요일
2018년 7월 24일 화요일
2018년 7월 22일 일요일
2018년 7월 16일 월요일
2018년 7월 12일 목요일
2018년 7월 9일 월요일
2018년 7월 7일 토요일
2018년 7월 6일 금요일
2018년 7월 3일 화요일
2018년 7월 2일 월요일
2018년 6월 29일 금요일
2018년 6월 26일 화요일
2018년 6월 24일 일요일
2018년 6월 23일 토요일
2018년 6월 20일 수요일
2018년 6월 19일 화요일
약속의 땅을 향하여
버스가 달리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달리고 있다
약속한 것을 믿기에
버스에 내 몸을 맡기었다
버스는 지금
내 가고픈 곳으로 달리고 있다
그 믿음에
내 몸을 맡기었다
주님의 약속이
버스 기사만도 못하랴
모두 함께 갑시다
저 약속의 땅을 향하여
내 마음이 달리고 있다
약속한 것을 믿기에
버스에 내 몸을 맡기었다
버스는 지금
내 가고픈 곳으로 달리고 있다
그 믿음에
내 몸을 맡기었다
주님의 약속이
버스 기사만도 못하랴
모두 함께 갑시다
저 약속의 땅을 향하여
2018년 6월 16일 토요일
2018년 6월 15일 금요일
2018년 6월 14일 목요일
2018년 6월 11일 월요일
2018년 6월 8일 금요일
2018년 6월 4일 월요일
2018년 6월 3일 일요일
2018년 6월 2일 토요일
2018년 5월 26일 토요일
2018년 5월 25일 금요일
2018년 5월 21일 월요일
2018년 5월 19일 토요일
뜨거운 사랑이 있기에
더워 더워
뜨거운 사랑이 있기에
구름 한 점 없는
저 새파란 하늘이 있기에
아니야
잠자는 만물을 깨우려
빛이 필요하기에
어두워 어두워
세상이 너무 어두워
얼굴도 마음도
모두 얼어붙어버린 세상
하여
세상을 밝히시려
밝은 빛이 필요하신 게야
1198
뜨거운 사랑이 있기에
구름 한 점 없는
저 새파란 하늘이 있기에
아니야
잠자는 만물을 깨우려
빛이 필요하기에
어두워 어두워
세상이 너무 어두워
얼굴도 마음도
모두 얼어붙어버린 세상
하여
세상을 밝히시려
밝은 빛이 필요하신 게야
1198
2018년 5월 18일 금요일
2018년 5월 16일 수요일
2018년 5월 15일 화요일
2018년 5월 13일 일요일
2018년 5월 8일 화요일
2018년 5월 2일 수요일
2018년 4월 30일 월요일
2018년 4월 29일 일요일
2018년 4월 24일 화요일
2018년 4월 17일 화요일
2018년 4월 12일 목요일
2018년 4월 10일 화요일
2018년 4월 9일 월요일
2018년 4월 7일 토요일
2018년 4월 6일 금요일
2018년 4월 3일 화요일
2018년 4월 1일 일요일
2018년 3월 30일 금요일
2018년 3월 29일 목요일
2018년 3월 27일 화요일
2018년 3월 25일 일요일
2018년 3월 24일 토요일
2018년 3월 21일 수요일
2018년 3월 19일 월요일
2018년 3월 13일 화요일
2018년 3월 12일 월요일
2018년 3월 7일 수요일
2018년 3월 5일 월요일
2018년 3월 3일 토요일
2018년 2월 28일 수요일
2018년 2월 26일 월요일
2018년 2월 24일 토요일
그림을 그리고 싶다
그림을
그리고 싶다
새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을 그리고
저 들에는
꽃과 나비를 그려 넣고 싶다
오가는 이들의 마음에
따스한 봄 햇살을 쪼이게 하면
봄이 오기 전에
봄그림이 가득하지 않을까
1160
그리고 싶다
새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을 그리고
저 들에는
꽃과 나비를 그려 넣고 싶다
오가는 이들의 마음에
따스한 봄 햇살을 쪼이게 하면
봄이 오기 전에
봄그림이 가득하지 않을까
1160
2018년 2월 20일 화요일
2018년 2월 18일 일요일
2018년 2월 16일 금요일
2018년 2월 13일 화요일
2018년 2월 12일 월요일
강물에게 배우고 싶은 것
강물은
쉬지 않고 흐른다
길이 막히면
방향을 바꾸고
길이 끊기면
폭포가 되어
낮은 곳으로
더 낮은 곳으로
쉬지 않고
흐른다
강물의 흐름은
바다를 만나고서야
비로소
흐름을 멈춘다
그리고
온 세상을 덮는
큰 마음이 된다
1154
쉬지 않고 흐른다
길이 막히면
방향을 바꾸고
길이 끊기면
폭포가 되어
낮은 곳으로
더 낮은 곳으로
쉬지 않고
흐른다
강물의 흐름은
바다를 만나고서야
비로소
흐름을 멈춘다
그리고
온 세상을 덮는
큰 마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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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11일 일요일
2018년 2월 10일 토요일
2018년 2월 9일 금요일
2018년 2월 2일 금요일
2018년 2월 1일 목요일
2018년 1월 29일 월요일
2018년 1월 26일 금요일
2018년 1월 24일 수요일
2018년 1월 21일 일요일
엠마오 가는 길 최권사
기다림일까
그리움일까
모두 웅숭그리고 다니는
아직은 한겨울에
봄의 향기처럼
반가운 전화 목소리
믿음과 삶의 모습도
늘 굵직한, 늙지 않는 이
잊힐뻔한 이름을 대며
안부를 묻는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1144
그리움일까
모두 웅숭그리고 다니는
아직은 한겨울에
봄의 향기처럼
반가운 전화 목소리
믿음과 삶의 모습도
늘 굵직한, 늙지 않는 이
잊힐뻔한 이름을 대며
안부를 묻는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1144
2018년 1월 18일 목요일
2018년 1월 15일 월요일
2018년 1월 14일 일요일
2018년 1월 11일 목요일
2018년 1월 10일 수요일
2018년 1월 8일 월요일
2018년 1월 6일 토요일
깊은 밤 깊은 마음
깊은 밤
주님 생각
밤이 깊을까
마음이 더 깊을 거야
나를 사랑하시는
우리 주님의 마음이
헤아릴 수도 없고
형언할 길도 없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우리 주님의 그 마음이
1134
주님 생각
밤이 깊을까
마음이 더 깊을 거야
나를 사랑하시는
우리 주님의 마음이
헤아릴 수도 없고
형언할 길도 없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우리 주님의 그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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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4일 목요일
높은 곳과 낮은 곳
높은 곳을 바라보는 이는
늘 낮은 곳에서 일한다
높은 이상과 삶의 보람이
낮은 곳에 있기 때문이다
하여
높은 곳에 사는 이는
늘 외로움 속에 있지만
낮은 곳에 사는 이는
이웃들 속에서 행복하다
1133
늘 낮은 곳에서 일한다
높은 이상과 삶의 보람이
낮은 곳에 있기 때문이다
하여
높은 곳에 사는 이는
늘 외로움 속에 있지만
낮은 곳에 사는 이는
이웃들 속에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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