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7일 일요일

봄이여

봄이여
우리에게도 찾아오시는군요

축처진 어깨에
눈물을 글썽이던 많은 겨울 나그네들
이제
봄과 이야기하며 얼굴에 생기가 도는군요

봄은
어디에서 찾아오는 것일까

부활승천하신 주님께서
부활의 소식을 전하시려는 것인지

봄이 오면 온 산과 들에서
죽었던 나무와 풀들이 살아나오고
겨우내 보이지 않던 생명들이 꿈틀거리고 있네요

아, 봄이여
금년에도
우리를 지나치지 않고 찾아오셨군요

다시 한 번
온 몸에 불끈 힘을 주어 볼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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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효  (2013-04-07 06:41:37 / 115.23.179.242)   
거룩한 주일 아침입니다.
봄이 변함없이 다시 찾아옴을 보며 가슴을 펴봅니다.
비 오고 난후 새벽하늘 푸른 지붕이 보입니다. 한반도에 태어난 우리세대
모진 고난의 세월을 보냈지만, 어김없이 찾아오는 4계절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원방현  (2013-04-07 07:56:08 / 175.223.61.180)   
김정효 장로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우리들의 교회와 우리나라와 우리들의 자녀손들과 우리의 이웃들이
꽃피는 아름다운 봄 속에서 행복을 누리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김정효  (2013-04-07 19:31:07 / 115.23.179.242)   
아멘
 신원철  (2013-04-07 21:59:15 / 115.136.223.236)   
봄님이 오늘은 좀 놀랬겠습니다
좀 추웠거든요
그럼에도 봄은 새 싹들에게 속삭입니다
일어나라고...
어서 꽃피우라고...
 원방현  (2013-04-07 22:12:28 / 124.80.28.26)   
신원철 장로님, 감사합니다.
장로님의 기도로 아름다운 봄이 계속될 것입니다.
온 세상에도, 우리 감리교회에도....
 박영규  (2013-04-08 10:30:10 / 124.111.115.179)   
원장로님, 봄이 주님의 부활을 보여주는군요.
 이재신  (2013-04-08 11:06:15 / 218.237.45.45)   
봄의 기운과 부활의 기운이 온 누리에 편만해지기를 소원합니다.^^
 원방현  (2013-04-08 14:29:43 / 211.246.72.203)   
박영규 목사님, 감사합니다.^^
이재신 목사님, 감사합니다.^^

봄이되면
아름다운 꽃보다 부활절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함창석  (2013-04-09 17:13:01 / 14.35.85.97)   

보다.

겨울잠에서 깨어나 보다.

그럼 죽음에서 살아나 무얼 보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