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방현의 자작시
여름엔
비도 풍성하고
햇빛도 풍성하다
풍성한 계절에
마음도 그렇게 풍성할 수가 있었으면
목마른 자에게
장맛비의 은혜를
어두운 마음에는
여름 태양의 밝고 따듯한 사랑을
마음과 믿음이 큰 사람들에게
주어진 사명이려니
여름 태양의 뜨거운 사랑처럼
여름 장맛비의 깊은 사랑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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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 없는 사람은 아침을 기다리지 않는다 할 일 많은 사람은 아침부터 바쁘다 할 일이 왜 많을까 기도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할 일 없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 아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생각하는 사람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사명이 있는 사람이다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