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15년 10월 31일 토요일
파아란 가을 하늘
파아란 가을 하늘을
마음에 물들이고 싶다
흐르는 세월
막을 수는 없겠지만
흰 눈이 세상을 덮을 때
한 점 등대가 되지 않을까
앗차 어느새
어른이 되면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하던 아이가
깜빡 잊고
세월을 막 흘려보내더니
앗차
어느새
가을 하늘을 바라보며
겨울 준비하는 노인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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