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나를 떠나신 적이 없다
세상열락을 취하여
주님을 멀리 떠났다가
탕자가 되어 돌아온 것은
언제나 나 자신이었다
주님을 떠나지 않고
늘 곁에 있는 것
그것이
믿음이고 행복이다
2014년 9월 7일 일요일
젊은이와 늙은이
세월을 기다리는 젊은이
세월을 놓치는 늙은이
세월은 아랑곳하지 않고
제 멋대로 흘러간다
젊은이와 늙은이를
본체만체 하면서
(친구의 장례식장에서 만난
젊은이와 늙은이는 같은 사람이었다
고등학교시절만나 늙어 죽을 때까지)
세월을 놓치는 늙은이
세월은 아랑곳하지 않고
제 멋대로 흘러간다
젊은이와 늙은이를
본체만체 하면서
(친구의 장례식장에서 만난
젊은이와 늙은이는 같은 사람이었다
고등학교시절만나 늙어 죽을 때까지)
정자에서
이슬비 오락가락하는
국사봉 중턱 정자에는
인생을 쉬어가려는 노인들의
회고담이 한창이다
짙은 녹음을 감상하는 이
마당에 난 잡초를 뽑고 있는 이
살아온 과거를 무용담삼아
인생을 즐기고 있다
국사봉 중턱 정자에는
인생을 쉬어가려는 노인들의
회고담이 한창이다
짙은 녹음을 감상하는 이
마당에 난 잡초를 뽑고 있는 이
살아온 과거를 무용담삼아
인생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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