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방현의 자작시
길을 가는 나그네는
짐을 버리지 않는다
길이 끝날 때까지
자기 짐을 지고 간다
길은
그 끝이 있다
모든 길은
가는 목적이 있기에
모든 인생은
길 가는 나그네
짐을 지고 땀흘리는
할 일 없는 사람은 아침을 기다리지 않는다 할 일 많은 사람은 아침부터 바쁘다 할 일이 왜 많을까 기도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할 일 없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 아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생각하는 사람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사명이 있는 사람이다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