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18년 4월 6일 금요일
겨울 흉내
누구와 그리도 정들었을까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겨울
이미 온 세상이
봄의 모습으로 바뀌고 있는데
비 뿌리고 바람불어
겨울 흉내를 내고 있는가
봄이 되어야 여름이 오고
여름이 되어야 가을 겨울이 오는 것을
기나긴 삶의 여정에서
별스러운 고집쟁이들을 만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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