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25일 월요일

저녁 공원의 산책길

상큼한 푸른 솔잎의 향기가

마음과 영혼을 씻어준다


더위에 지쳤을까

몸보다 마음이 서둘렀겠지


소나무 숲 근처에는

수양버들도 있고


공원의 둘레길에는

높은 나무들이 가득하다


길이 없으랴

향기가 없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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