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방현의 자작시
세월은 쉬지않고 흐르고
이 세상은 평생 다 알 수가 없다
한 백년 머물다가
그 흔적을 잃게 되겠지
소리 큰 소리 한껏 외쳐보아도
삶의 능력은 거기까지
삼십 여년 전
삼각산 북한산장 근처
작은 숲에 살던
파랑새의 노래가 들려온다
얼마나
행복한 삶이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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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 없는 사람은 아침을 기다리지 않는다 할 일 많은 사람은 아침부터 바쁘다 할 일이 왜 많을까 기도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할 일 없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 아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생각하는 사람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사명이 있는 사람이다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