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앞에 서있는 나는
언제나 어린 양
순종할 때에는
늘 행복하였다
왜 굳이
딴 길로 갔을까
순종했으면
그런 고난이 없었을 것을
주님 앞에 서있는 나는
언제나 어린 양
순종하며 살면
언제나 행복한 삶
1918
2024.01.28.
주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고난의 길을 갈 때
용기를 주시고
고통의 길을 갈 때
인내를 주십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승리의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주님께서는 그 모든 길에
승리의 깃발을 남겨주셨습니다
2024.1.28.
1917
내일이
오늘이 되었다
기다리는 그날은 아니지만
오늘이 있음을 감사한다
매일 경험하는 아침이지만
이 아침을 사랑한다
어제밤의 꿈을
오늘 실천할 수 있고
후회되는 일들은
다시 할 수가 있다
모든 오늘들이 모여
나의 역사를 써내려가겠지
1916
드디어
내일이 오늘이 되어
아침 태양을 지고온다
태양은 찬란한 빛을 비추며
오늘을 밝혀준다
그 오늘 속에는
터질듯
함박꽃 웃음의 미소가 있다
오늘을 주신
우리 주님의 사랑이
그리고
천사들의 찬양이
1915
생각할 수 있음은
살아있기 때문이다
감사할 수 있음은
깨달았기 때문이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
내 안에 늘 계시고
높은 산 거친 들에도
늘 동행해 주시는 주님
나의 몸으로 나의 영으로
나의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나의 하나님
하나님 아버지시여
1914
꽃은 사랑하기 위하여
꿀과 향기가 있다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열매를 맺으려면
꿀 같은 믿음과
향기나는 삶의 모습이 있어야 한다
늙도록 살아오면서도
그렇게 살지 못하였다
처음 믿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1913
봄을 기다리는 사람은
꽃의 향기를 맡을 수 있다
기다리지 않는 사람은
꽃의 옆에서도 알지 못한다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은
천사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주님을 모르는 사람은
옆에 있어도 알 수가 없다
겨울 추위에 꽃 향기는 없어도
봄을 기다리는 보람은 있다
1912
주일을 맞이하는
깊고 깊은 밤
안식을 취하며
심령의 문을 열었다
심령 깊은 곳에 들려오는
다정한 그 목소리
사랑한다
너를 사랑한다
그 말씀이
내 삶과 믿음의 보람이다
아멘 할렐루야
나의 하나님 아버지시여
1911
잠을 자야
꿈을 꿀 수가 있다
미래를 위한 희망도
꿈이라 한다
경험한 꿈과
기다리는 꿈은 다르다
나의 꿈은
경험한 꿈인가
기다리는 꿈인가
기다리는 꿈은
노력해서 얻을 수있고
경험하는 꿈은
좋은 행실에서 얻을 수 있다
1911
어제가 다하고
오늘이 시작되었다
아직은
어두운 새벽
빙그레
주님의 미소가 있다
주님 감사합니다
내게 오늘을 주셔서
아, 이 아름다운 오늘
무엇으로 장식을 할까
열심히 열심히
오늘을 살아가야지
아름답게 아름답게
오늘을 꾸며보아야지
2024.1.17.
1910
나의 거울 같은
백발의 늙은 아내
이마의 주름에는
오십오 년의 이야기가 있다
몸은 병들었어도
마음은 아직도 향기 가득한 백합화
팔순이 넘은 늙고 병든 모습이
내 사랑의 모습인 것 같아
아내를 볼 때마다
죄지은 마음으로 바라본다
언제나 떠오르는
스물다섯의 사랑스런 여인
1909
2024.01.16.
2023년의 마지막 날이
주일 이어서 좋다
한해를 돌아보며
은혜를 헤아려볼 수 있고
잘못을 반성하며
회개할 시간이 있어서 좋다
새해에는
무엇이 준비되어 있을까
벅찬 가슴으로
주님을 기다리게 되는 날이다
2023.12. 31.
1907
크리스마스의 기쁨이
끝나기도 전에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이
삶의 환희로 밀려온다
다시
시작하는 날
나이를 잊어버리고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날
노인들에게도
미래가 있다
지나온 날들보다
비록 짧은 세월일지라도
하루하루가 보배같은
귀한 미래가
노인들에게도 있다
2023.12.29.
1906
몸은 쉴 수가 있어도
생각은 멈출 수가 없다
생각을 조절할 수만 있다면
좋은 인품을 갖추게된다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하는 동안
하나님 아버지의
큰 마음을 닮아가게된다
오랜 세월 하나님을 믿고도
하나님을 닮지 못한다면
아,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2023.12.29.
1905
겨울이 깊어지면
봄이 기지개를 하려니
겨울의 한복판에서
남녘 하늘을 기웃거린다
아무것도
보일 리가 없겠지
아직은
겨울이 한창이니까
그래도 서둘러
봄을 기다리고 있는
어느
노인의 마음
2023.12.28.
1904
푸른 하늘
구름 한 점 없는 저 하늘
아침 마음에 담아
하루의 삶과 버무리면
오늘 하루가
파랗게 되려나
삶의 모습이
하늘 닮았으면
삶의 내용도
저 하늘 닮았으면
2023.12 26.
1903
예수님
이 땅에 오셨기에
나에게도
영생의 길이 열렸다
예수님
이 땅에 오셨기에
나의 죄도
용서 받을 수가 있었다
예수님
이 땅에 오셨기에
천국을
상상할 수가 있었다
예수님
이 땅에 오셨기에
영원한 삶을
사모하게 되었다
2023.12.25.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