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31일 토요일

영원함

백 년의 세월도
영원 속에서는
한 개의 점인 것을

천 년의 세월도
만 년의 세월도

영원 속에서는
보이지 않는 흔적인 것을

위대한 삶으로
영원과 비교하랴

그냥 감사함으로
영원의 속삭임에 
귀를 기울이면 되는 것을

1804

2022년 12월 27일 화요일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가 있기에
영생의 길이 열렸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셨기에

하나님의 아들이
대신 죽으셨기에

모든 사람들에게
용서와 영생의 길이 열렸다

크리스마스가 있기에
나에게도 영생의 길이 열렸다

누구든지
그의 이름을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

그것이 구원의 복음이고
크리스마스의 의미이다

하여
크리스마스는
나와 모두에게
기쁜 소식인 것이다

메리 크리스마스
할렐루야

2202.12 25.

1803

2022년 12월 25일 일요일

하나님의 마음

어제 서울의 푸른 하늘은
정말 시원스레 아름다웠다

구름 한 점 없는
깨끗한 꿈과 소망의 나라

푸른 하늘에는
커다란 미소가 있었다

알아 알아
네 마음 다 알아

그 미소는 아마
하나님의 마음일 거야

2022.12.22.

1802

2022년 12월 13일 화요일

새벽

캄캄한 밤 어두움 속에는
새벽이 숨겨져 있었다

모두 잠든 시간
조용히 스며드는 빛

작은 빛은 서서히 
온 세상을 점령하고

이 세상은 
빛의 영토임을 선언한다

아 그리고
그 빛의 주인은 누구이실까

1801

2022년 12월 8일 목요일

기다림

오늘은 어제가 아니다

오늘은 새로운 날이다


햇빛이 어제의 그 빛이고

거리가 어제의 그 길이어도


오늘은 어제와 다르게

새롭게 살아갈 수 있다


어제는 웃을 수 없었어도

오늘은 웃으면서 살 수 있다


높은 하늘을 바라보고

가랑잎들의 속삭임을 들어보자


괜찮아 괜찮아

뒹그러가면서 살아보자


부스럭부스럭

노래하면서 기다리자


따스한 봄은

언제나 찾아왔으니까


봄 여름 가을 겨울

봄 여름 가을 겨울


부스럭부스럭

즐거운 노래를 부르면서


1800

2022년 12월 2일 금요일

봄 그리고 꿈

가을이 지나니
추운 겨울이 오네

이 추위를 견디고 나면
다시 따스한 봄이 오겠지

삶 속엔
기다림이 있어 좋다

기다림은 꿈이 되고
꿈은 희망이 되어

아름다운 나의 미래 속에
등대불이 되어 반짝이겠지

1799

2022년 12월 1일 목요일

행복한 사람

옛 남산골 샌님들의 청빈한 삶을

가난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믿음의 선배들의 경건한 삶을

궁색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넉넉한 마음과 풍요로운 삶은

내 마음 속에 있다


행복의 기준은 

주관적인 나의 믿음 속에 있다


다른 사람 보기에

구차한 삶 같아도


내 마음 속에 

늘 평안함이 있다면


나는 

주님 안에서

행복한 사람이다


1798

내가

내가 

소리지르지 않으면

세상은 조용하다.


내가

화내지 않으면

세상은 평안하다.


내가

감사하면서 살면

세상은 행복하다.


1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