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23일 일요일

깊어가는 가을 밤에

밤 하늘이 캄캄한 것은
빛이 없어서

마음이 어두운 것도
빛이 없어서

엊그제
시월의 가을을 비추이던 빛은
둥근 달님이었는데

빛이 없어서
빛이 없어서

지금은
캄캄한
가을의 밤 하늘과 산하

아, 가을은
점점 깊어가고 있는데...

....... OOO .......

우리 감리교회에 마음이 있다면
누군가
혹 불을 밝힐 이가 있을까 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