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산들
바람이 불어온다
옷깃을 여미면서 생각해보니
이건 봄 바람이다
봄의 한복판을 지나면서도
모두의 마음은 아직 겨울
고목나무 참새떼들
유난히 시끄럽다
봄인데
왜 겨울처럼 시들하세요
이 녀석들아
내 나이 되어 봐라
예전엔 나도
일년사시가 봄이었어
1449
2020년 4월 20일 월요일
푸른 하늘 뭉게구름
푸른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들
도심 속 바벨탑 빌딩숲을 지나며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높은 하늘을 유유히 지나며
태양과 이야기를 나눈다
오늘도 감사했습니다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태양은 서산에 내리며
밝고 환한 웃음을 활짝펼친다
구름아,
태양아
서로 몸을 비비며 서있는
우람한 바벨탑들아
푸른 하늘에 숨겨져 있는
하늘의 비밀을 찾아보자
하늘 그 어디엔가 숨겨져 있는
신비한 이야기를
하얀 뭉게구름들
도심 속 바벨탑 빌딩숲을 지나며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높은 하늘을 유유히 지나며
태양과 이야기를 나눈다
오늘도 감사했습니다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태양은 서산에 내리며
밝고 환한 웃음을 활짝펼친다
구름아,
태양아
서로 몸을 비비며 서있는
우람한 바벨탑들아
푸른 하늘에 숨겨져 있는
하늘의 비밀을 찾아보자
하늘 그 어디엔가 숨겨져 있는
신비한 이야기를
2020년 4월 19일 일요일
2020년 4월 14일 화요일
2020년 4월 10일 금요일
2020년 4월 4일 토요일
피드 구독하기:
글 (A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