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2일 목요일

흐름

세월이 멈추었을까 

생각이 멈추었겠지 


강물도 바닷물도 

멈춘 적이 없지만  


가끔 

붙들어보네  


그냥 흘려보내면 

다시 새것이 오련만 


아쉬움에 붙들어보려고 

헛손질하고 있네  


그냥 흘려보내면 

새 아름다움이 오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