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3일 목요일

지내는 겨울 견디는 겨울

지내는 겨울은 즐거운 겨울
견디는 겨울은 고통스러운 겨울

흐르던 눈물이 떨어지다
눈발이 되어 흩날리다

고통은 슬픔이 아니다
그냥 견디면 되는 것을

눈 쌓인 보리밭에는
푸릇푸릇
어느새 봄타령

할 일 없는 사람

할 일 없는 사람은 아침을 기다리지 않는다    할 일 많은 사람은 아침부터 바쁘다 할 일이 왜 많을까 기도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할 일 없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 아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생각하는 사람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사명이 있는 사람이다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