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22년 2월 11일 금요일
아침햇살
저 밝고 아름다운
아침햇살을
늙고 병든
이쁜 마누라의 침상에
붙들어 놓으면
병든 몸과 마음이
밝아질 수 있으려나
바보
원래 바보일세
하나님의 사랑과 밝은 빛은
한번도 변함이 없었는데
눈을 감고 하늘을 보면
다정한 주님의 얼굴이
내 앞에 있는데
1689
믿음의 길
믿음의 길은
실패했을 때에도
용기를 잃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한 것이기 때문이다
1688
세월과 시비
호르는 세월 멱살을 잡고
으름장을 놓는다
왜 의논도 없이
네 마음대로 내빼느냐고
그 녀석
벌컥 화를 낸다
당신이 언제
세월을 느끼기나 했느냐고
그놈 참
맞는 말이네
1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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