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9일 화요일

깊고 깊은 밤

별빛 하나 보이지 않는

한여름 밤의 공원에는


고요함이 

가득 차 있었고


바람소리일까 

피 흐르는 내 안의 소리일까


아니,

시간이 흐르는 소리이겠지


그렇게 그렇게

공원의 밤은 깊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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