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20일 목요일

동장군이여

동장군이여
헛수고 하지 말게나

봄처녀의 노랫소리가
들려오고 있다네

함박눈으로 성을 쌓아보아도
봄을 뜨겁게 사랑하는 저 태양을
감당할 수 있겠는가

기도하였다

기도하였다
우리의 후손과 이웃들이
우리처럼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였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모든 이들이
모두 구원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였다
내 안에 계신 주님이
늘 나를 가르쳐 주시기를

기도하였다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기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