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9일
월요일 낮 12시
한강
다리를 건넌다
강을 건너감이
어디 한강뿐이랴
생존을 위한 고난의 강
낭떠러지 폭포의 강
때로는 소용돌이에 휘말려
길을 잃고 헤메이다가
흘러 흘러
잔잔한 호수같이 흐르기도 하는
지금은
저 강물처럼 조용한
아, 가난한 이 마음
주님의 선물이여
월요일 낮 12시
한강
다리를 건넌다
강을 건너감이
어디 한강뿐이랴
생존을 위한 고난의 강
낭떠러지 폭포의 강
때로는 소용돌이에 휘말려
길을 잃고 헤메이다가
흘러 흘러
잔잔한 호수같이 흐르기도 하는
지금은
저 강물처럼 조용한
아, 가난한 이 마음
주님의 선물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