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방현의 자작시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인간은 땅에서 살아간다하늘에는 삼층천, 칠층천이 있고땅에는 세상 끝이 있었다아 그러나하늘은 높이의 끝이 없고둥근 땅도 하늘 속에 떠있는 한 별인 것을별 하나 나 하나, 별 둘 나 둘소원대로 내 별이 있을 것인가하늘 속의 이 작은 별에서큰 사람으로 살아가는 사람 있고하늘도 모르고, 땅도 모르고고집스레 내 땅에 말뚝 박고 사는 이들도 있으려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