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31일 목요일

주님의 음성

깊고 깊은 밤

들려오는 주님의 음성


염려하지 말아라

내게 다 맡기고 쉬어라


네가 구하지 못한 것

내가 대신 해줄게


네가 회개하지 못한 것

내가 대신 해줄게


모든 것을 내게 맡기고

편안히 쉬어라


아멘 나의 하나님

나의 주님이시여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나의 하나님 아버지시여


주님을 바라봅니다 

사랑의 주님을 바라봅니다


2023 08.30.


1880

오늘에 대하여

주님의 사랑이 있어

오늘이 나에게 주어졌다


날이 밝아오고

산들바람이 들낙거린다


아름다운 삶은

오늘을 사는 나의 사명이다


주님의 교훈을 떠올리며

오늘 속으로 들어간다


후드득 후드득 

창밖에는 시원한 빗물소리


2023.08.26.

1879

행복

꽃은 

벌과 나비를 만나면 즐겁고


나무는

새를 만나면 즐겁다


벌과 나비는

춤추는 모습이 아름답고


새의 노랫소리는

나무의 삶을 즐겁게 한다


하늘과 땅 사이에

인간의 삶이 있다


얼마나

행복한 삶인가


생각하고 느끼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우리들 삶의 내용들이


2023.08.24

1878

아침의 여름비

이른 아침에 퍼부은 

한 바지락의 여름비는


더위를 식혀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맑고 깨끗한 거리에는

상쾌한 마음들이 분주하다


아, 심술맞은 무더위는

주님의 사랑으로 머리숙이고


2023.08.23.

1877

주님께 맡기고

다 맡기고 살아왔네

다 맡기고 살아가고 있네


모든 것이 서툴러서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지금 여기까지

발자취를 따라왔네


오, 주여

은혜로우신 나의 주여


주의 발자취를 따라가면

주의 얼굴을 뵈올 수 있기에


2023.08.23.

1876

작은 가슴 속에는

한 뼘 남짓 작은 가슴 속에는

영원을 사모하는 큰 마음이 있다


그 마음은 

주님이 심어주셨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마음은 주님께 기도를 한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이 잔을 내게서 물리쳐 주옵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시옵소서


그렇게

기도하지는 못하고 있다


나의 모든 것을

온전히 맡기지 못하였기에


2023.08.16.

1875

기도

기도할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주님께

기도할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고백할 수 있음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시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874

2023.08.13.

새벽바람

무더위 속에서도

새벽바람은 시원하다


화난 심술더미를 몰아내는 

고마운 마음이 있다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시며


자녀들을 보호하시는

우리 주님의 사랑


그 손에는

못자국이 있었다


2023.08.09.

1873

검은 구름 먹장 구름

검은 구름이

뜨거운 햇빛을 가려주고


먹장구름이

시원한 비를 뿌려주는 것을


깊은 밤에는

떠오르는 태양을 기다리고


황금빛 저녁노을을 보며

황홀경에 빠지던 것을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 아버지의 선물이었네


1872

2023년 8월 1일 화요일

暴雨와 暴炎

 


이 暴雨와 暴炎은

하나님의 노하심일까


아, 現代의 노아는 

과연 누구일까


예수 그리스도

나의 구세주


그리고

우리의 믿음이겠지


지금도 들려오는

겟세마네 동산의 그 기도소리


2023.07.31.

1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