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방현의 자작시
검은 구름이
뜨거운 햇빛을 가려주고
먹장구름이
시원한 비를 뿌려주는 것을
깊은 밤에는
떠오르는 태양을 기다리고
황금빛 저녁노을을 보며
황홀경에 빠지던 것을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 아버지의 선물이었네
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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