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11년 5월 30일 월요일
우리의 주님
눈을 감고
주님을 생각하고 있노라면
빙그레
다정한 모습으로
다가오시는 분
차마 입을 열지 못하고
바라보고 있노라면
주르르
웃음 띤 얼굴에
눈물 흘리시는 분
고개를 숙이고
잘못을 고백하고 있노라면
슬며시
내 마음 깊은 곳에
평안을 넣어주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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