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0일 목요일

고난

어려운 일을 당하면
주님의 고난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님을 바라봅니다

그 안에
모든 답이 있기에

주님은 
고난을 피하지 않으셨습니다

고난도 사명으로 알고
모두 감당하셨습니다

그 고난을 
감당하는 동안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이 
이루어질 수 있었기에

1677

석양

뉘엿뉘엿 

서산에 해가 지고있다


아직은 찬란한

하늘의 태양


모두

그 빛 아래 있었다


아무도

그 수고를 알지 못하고


그 해는 긴 밤을 지나

다시 아침을 열어가리니


1676

코로나

볼 것도 많고

할 일도 많고


눈코 뜰 새 없이

참 바쁜 세월이었다


코로나가 들어와

그것들을 멈추었다


잠시 쉬면서

생각해보라고


내가 하는 일이

내가 가는 길이


옳바른 일이고

의로운 길인지


그것은 아마

세상을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뜻이었겠지


1675

옛것과 새것

옛 것은 정이들어

언제 만나도 반갑고


새 것은 낯이설어

친한 척 쑥스럽다


옛 것은 언제 보아도

사랑이 묻어나오고


새 것은 노력하여도

어색하기는 마찬가지


1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