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방현의 자작시
비가 내려도
밝고 환한 아침
늘처럼 나를 찾아와
나의 이야기를 기다린다
기다릴 것 없어
그냥 평범한 삶이야
바로 그거에요
그 이야기가 궁금해요
뾰죽하지도 않고
모나지도 않고
그냥
평범한 삶의 이야기
그게
무엇이지요
어떻게 살면
평범한 삶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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