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3일 금요일

물먹은 하늘

물먹은 하늘
눈물을 삼키고 있다

투시의 은사가 있어
다른 이의 잘못을 쪽집게로 집어내는 이

왼 뺨을 맞고도 오른 뺨을 대주고
겉옷을 빼앗기고도 속옷까지도 벗어주는
바보 같은 사람들

그런 이들이 있어
세상에는 사랑이 이어지고
아름다운 마음이 전해지느니

할 일 없는 사람

할 일 없는 사람은 아침을 기다리지 않는다    할 일 많은 사람은 아침부터 바쁘다 할 일이 왜 많을까 기도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할 일 없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 아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생각하는 사람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사명이 있는 사람이다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