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방현의 자작시
꽃을 보러 가야지 찾아온 봄을 만나봐야지 하늘이 아름다움을 비춰주고 세상엔 봄노래로 가득한데 내 마음도 그 봄으로 아름다웁게 꾸며보아야지
늙은 나의 얼굴에서 어머니의 옛 미소를 발견하고는 소스라치게 놀란다 아니, 언제 거기에 숨어드셨을까 94세 3월 초순 주일을 지낸 다음날 새벽 떠나신 어머니... 아, 이 못난 불효자 얼굴에 모습을 남겨주시다니.....
주님 앞에 나아갈 때마다 먼저 나의 죄가 보입니다 주님을 뵈올 때마다 먼저 용서를 구합니다 재물을 구할 때마다 먼저 생명의 길을 가르쳐주십니다... 주님을 생각할 때마다 부끄러운 나의 모습을 깨닫게됩니다
젊음이란 언제까지일까 미래를 위한 꿈이 있는 날 까지이다 영원을 향한 나의 꿈과 소망과 믿음 그들이 있어 나는 늙지 않고 젊은 마음으로 달음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