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14년 5월 26일 월요일
국사봉의 녹색바람
마을 뒷산 정상에는
녹색의 바람이 불고 있었다
파아란 하늘 아래
시원한 바람을 나누어주고 있었다
밤새 쏟아지던 눈물
꿈속까지 흥건하던 슬픔
다
스러지고
하늘정원에는
꽃송이들이 가득하다
하나님의 곁에서
활짝 핀
아름다운 저 얼굴들
예수 누구신가
예수
누구신가
더 많이 알고 싶다
더 깊이 알고 싶다
십자가로 길을 밝히신
하늘에 대하여도
하여
예배를 드리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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