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뒷산 정상에는
녹색의 바람이 불고 있었다
파아란 하늘 아래
시원한 바람을 나누어주고 있었다
밤새 쏟아지던 눈물
꿈속까지 흥건하던 슬픔
다
스러지고
하늘정원에는
꽃송이들이 가득하다
하나님의 곁에서
활짝 핀
아름다운 저 얼굴들
2014년 5월 26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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