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7일 토요일

사랑과 용서

사랑이 없는 것을 

흉볼 필요 없다 


사랑은 

내가 하는 것이다 


용서하지 못하는 것을 

흉볼 필요 없다 


용서는 

내가 하는 것이다 


세상을 

원망해서는 안된다 


그 속에서 

나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주님은

우리 주님은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신다  


스스로의 삶을 반성하며 

못난 자아를 꾸짖고 있을 때 


내 안 깊은 곳에서 

들려주시는 말씀은 


사랑한다 

너를 사랑한다 

 

우리 주님은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신다

2021년 3월 21일 일요일

새벽기도

깊은 밤 

누가 잠을 깨웠을까 


잠들지 못한 

나의 영혼이겠지 


아, 

주님 


귀를 기울이고 계신 

나의 하나님 아버지 


이 코로나의 환란을

소멸시켜 주시옵소서  


우리의 예배를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주님과 만나는 신령한 시간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2021년 3월 18일 목요일

믿음의 길

참고 견디는 것도 

믿음이다 


참고 견디는 것도 

보람이고 행복이다  


세월이 흐르고 나면 

모두 웃어버릴 일들 


봄이 되면 꽃이 핀다 

새들의 노래도 아름답다 


봄이 되면 

봄을 기다리는 마음에 

푸른 하늘이 보인다 

 

주님이 계신 하늘 

모두가 기다리고 있는


1570

2021년 3월 15일 월요일

월요일

늘 오는 월요일 

왠지 늘 기쁘다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할 수 있으니까 


지난 주 궂은 일들은 

깡그리 잊어버리고 

 

즐겁게 

새로 시작할 수가 있다  


어제는 잊어버리고 

내일을 궁리해본다


1569

2021년 3월 12일 금요일

에덴으로 가는 길

길을 가는 나그네는 

짐을 버리지 않는다 


길이 끝날 때까지 

자기 짐을 지고 간다 


길은 

그 끝이 있다 


모든 길은 

가는 목적이 있기에 


모든 인생은 

길 가는 나그네 


짐을 지고 땀흘리는 

길 가는 나그네

2021년 3월 8일 월요일

삼월의 아침태양

삼월의 아침태양은

따스함이 있습니다


아직 겨울티를 못벗은

봄을 기다려온 마음들


봄 햇살에는

희망의 메시지가 있습니다


주님이 함께 계셔

너의 곁에 함께 계셔


1567

누구일까

누구일까

하늘을 청소하는 분은


거무스레한 얼굴에

오락가락 비를 뿌리더니


정결한 아침 하늘에

파아란 마음을 뿌려놓았다


아름다워라

저 푸른 하늘이여


우리의 모습도

저렇게 아름다워 보일까

2021년 3월 3일 수요일

봄이 되고파

나도 봄이 되어야 

이 봄이 완성된다 

 

나무마다 물이 오르고 

풀마다 꽃을 준비하는데 


홀로 겨울나무 되어 

봄의 훼방꾼이 될 수는 없다 


봄소식 가득한 

푸른 하늘을 바라보자  


파아란 봄소식 

내 겨울 마음에 담고 


나도 

봄이 되고 싶어라

2021년 3월 2일 화요일

봄의 서막

봄이 왔다 

봄이 시작되었다 


모든 이들이 함께 

봄을 만들어가고 있다 


겨울 마음에 

꽃씨를 뿌리고  


웅숭그리던 가슴에는 

용기를 심어준다  


괜찮아 괜찮아 

지금 할 수 있어 


전처럼 용기를 내서 

힘차게 걸어가면 돼 


봄은 

나의 첫 발걸음으로 시작되었다